노 대통령은 이날 제 51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애국선열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바쳤던 그 역사로부터 배우기를 소홀히 했거나 배웠더라도 실천하기를 외면해 같은 불행을 반복해온 부끄러운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분열을 끝내기 위해 “상대와 상대의 권리를 존중하고 이해관계의 다름을 인정해야 하며 대화로 설득하고 양보로 타협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끝내 합의를 이룰 수 없는 경우라도 상대를 배제하거나 타도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규칙에 따라 결론을 내고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것이 민주주의”라며 “독선과 아집, 그리고 배제와 타도는 민주주의 적이자 역사 발전의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 정치도 적과 동지의 문화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 경쟁의 문화로 바꾸어 가자”고 제안했다. “기업들이 시장에서 상품의 질과 서비스로 경쟁하듯 정치도 정책과 서비스로 경쟁하는 시대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과거 대결의 역사로부터 비롯된 감정적 응어리도 풀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제도적인 화해는 이루어졌지만 마음으로부터의 진정한 화해와 통합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아직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이념적 색채를 씌우려는 풍토가 남아 있고 또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분노와 원한이 다 풀리지 않은 것도 사실이나 이마저도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날의 잘못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해 하나가 되고 힘을 모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며 “그리하여 다시는 불행한 역사,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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