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김근태 최고위원의 의장직 승계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2월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된 지도부는 사실상 와해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혁규 최고위원은 “우리당이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 차순위자의 당의장 승계와 심기일전하겠다는 성명서, 지도부의 이벤트성 정치 행보 등과 같은 그동안의 답습으로는 안된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배숙 최고위원도 “이번 선거의 패배는 재론의 여지없는 집권당 초유의 참패”라며 “마땅히 당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혁규·조배숙 두 최고위원은 이어 “백의종군해 당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근태 최고위원의 의장직 승계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7일 열리는 최고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해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당의 원로들은 3일 밤 여의도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지도부는 남아서 당을 수습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었다.
이날 모임에는 당의장을 지낸 임채정·문희상·유재건·이부영 상임고문·정대철·이해찬 상임고문과 김덕규·이용희·유인태·이미경·홍재형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선거일 직전 당의장의 사퇴를 거론했던 김두관 최고 위원에 대해서는 “발언이 부적절 했다”며 “당원과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김두관 최고위원은 4일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자처해 “본의와 다르게 당내 갈등을 증폭시킨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최고위원은 또 “우리당 중진 모임의 요청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해 오늘 기자회견이 전직 당의장 등 당내 원로 모임에서 사과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김두관 최고위원은 “김근태 최고위원이 당의장을 승계해 우리당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도부 일괄 사퇴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김·조 두 최고위원의 사퇴로 김두관 최고위원의 사과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7일 당 지도부 후임 체제 정비에 대한 여당내 분란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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