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28일 0시부터 법정 선거 시한인 30일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는 유세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명동성당 유세 후 새벽 1시30분 중구 신당동 중부 소방서 상황실을 방문해 철야근무중인 소방대원을 만났다.
또 장소를 이동해 2시30분부터는 동대문 두산타워와 밀리오레 등 소매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하는 등 막판 세몰이에 팔을 걷어부쳤다.
강 후보는 이후에도 동작구 서울시립보라매 병원에 이어 새벽 5시 남산타워, 새벽 6시30분 교회 새벽기도, 오전 9시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입구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72시간 마라톤 유세’에 대해 “강 후보가 직접 제안했다”면서 “남들이 잘 때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낮에만 다녀 만나뵙지 못했던 분들 아울러 동대문·남대문과 소방서·경찰서 등 철야 근무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뵙고 싶다는 강 후보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 후보의 유세에는 우원식·이인영·임종석·김형주 의원 등과 선거본부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이에 맞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D-3 철인3종 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오 후보측은 “‘시민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유세는 ‘희망·열정·최선’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지난 23일 구로 유세를 끝으로 서울시 25개 지역 유세를 마쳤다”며 “남은 3일은 철인 3종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 막바지 스퍼트를 하던 투혼과 열정으로 서울시민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후보는 마지막날 유세에 자전거를 타거나 걷고 뛰는 형식으로 가락동 시장에서 시청광장까지 이동하며 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의 ‘철인3종 유세’는 28일 재래시장에서 여는 새벽, 29일 취약지역 생활현장속으로, 30일 서울 30지역 동심원 토네이도 유세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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