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관심도 제1차 조사보다 5.5%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8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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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5·31지방선거 제2차 유권자 의식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유권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가 지난 8일 실시한 제1차 유권자의식조사에 이어 제2차 유권자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관심도가 56.7%로 제1차 조사보다 5.5%증가했다.

또한 적극적인 투표의사를 나타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이 1차 조사시의 43.4%에서 46.8%로 상승하였는데 특히, 역대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20대 연령층의 응답률이 1차 조사(16.4%)보다 8.6% 증가한 25%로 나타났다.

이를 제3회 지방선거의 제2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관심도는 60.3%에 비해 3.6% 낮게 나타났고, 적극적인 투표의사를 밝힌 응답 비율은 45.1%에서 46.8%로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연령층은 29.0%에서 25%로 약간 낮아졌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들의 이유로는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가 38.9%로 가장 많고, 다음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가 22.0%, “후보자를 잘 몰라서”가 18.2%로 조사됐다.

개정된 지방선거제도를 묻는 1인 6표제에 대해서는 1차 조사(55.2%)보다 17.9%가 증가한 73.1%로 나타났으며, 기초의원중선거구제에 대하여 2 내지 4명을 선출하더라도 투표용지에는 한명만 선택해야 하는 기표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라는 응답률은 62.6%로 나와 앞으로 투표일까지 충분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택할 후보자를 결정했다는 응답률이 41.5%로 나타나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58.5%)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는 20대는 21.9%가 결정했다고 응답한 반면 50대 이상은 54.4%로 나타나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후보자를 잘 몰라서”가 46.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19.1%, “후보자의 홍보물·연설회 등을 보고 결정하기 위해서” 17%, “선거운동을 지켜보고 결정하기 위해서” 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권자가 공명선거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불법선거운동을 거부하는 정신자세가 갖추어야 한다.”가 44.6%로 가장 높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후보자에게 투표안하기” 34.5%,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신고·제보하기” 8.8%, “시민·사회단체의 공명선거 추진활동 참여” 8.5%로 나타나 불법선거운동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적극적인 마음자세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 유권자의식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 지난 21일부터 22일 2일 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조사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지역별·성별·연령별 분포에 따른 할당추출법에 표본을 추출하였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이다.

이영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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