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박근혜 대표에 시민들 정성 잇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4 14:03: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0대 남성 고가 산삼 주고... 정성만 받아 유세 도중 피습당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위해,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들이 박대표의 입원실에 전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표측은 24일 “일반시민들이 박대표를 빠른 쾌유를 위해 작은 정성을 주고 간다”면서 “저희로써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밤 10시쯤에는 두 명의 50대 남성이 박 대표 병문안을 와서 고가로 추정되는 산삼을 주고 갔다는 것.

박 대표측은 “고가의 산삼인 것으로 생각해 열어 보지도 않고 마음의 정성만 받고 돌려 보냈다”며 “박 대표한테는 선물이 왔다는 것만 얘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 비서실에 있는 한 관계자는 “어떤 시민 한 분은 편지 봉투에 1만원 한 장을 넣어, 박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면서 “자신들도 살기 힘든데, 이런 시민들의 작은 정성에 감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외에도 이화여대에 다닌다는 여대생은 장미꽃 한 송이와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고, 생수 관련업체 직원이 `상처에 좋다`며 알칼리 기능수를 선물로 놓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