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 대표가 20일 인천지역 지원유세를 마치고 서울 지원유세에 나서는 순간 피습을 당했고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이 인천시민으로 알려지면서 인천지역 선거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경악과 우려 속에서도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시당 관계자는 “범인이 인천에서부터 박 대표를 뒤쫓아간 인천시민으로 전해 듣고 있다”며 “있을 수 없는 정치 테러가 발생했으며 시당 차원의 대책회의와 경찰의 중간수사발표, 중앙당의 움직임 등을 지켜본 뒤 공식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측은 “인천 지원유세에서 테러를 당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며 “정치적 공세로 비칠 우려가 있는 만큼 박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해 개인적 입장표명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은 이번 사건이 선거에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리당 최기선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군사독재 시절에나 가능했던 개탄스러운 정치테러가 일어났다”며 “우발적인 사건일 가능성이 크고 당이나 선거와는 관계없는 만큼 수사기관이 신속하게 원인과 동기를 밝혀내고 범인들을 엄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오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의 한 측근은 “어려운 선거를 치루고 있는데 박 대표 피습사건까지 일어나 진상과는 관계없이 부동표 상당수가 한나라당으로 몰릴 것 같아 걱정이 크다”며 “시민들께서 냉철하게 사태를 바라보고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도 이번 사건이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가슴 아픈 테러사건이 일어났다”며 “이번 사건이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불필요한 정치공세로 변질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친북 단체나 열린우리당을 배후로 지목하는 박 대표 지지자들은 “경찰이 범인인 지 모(50)씨가 술을 마셨고 전과 8범으로 14년4개월간 복역한 사회 불만세력이라는 등 단순 우발사건으로 몰아가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검·경 합동수사단을 구성하고 지씨가 사건 당일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한 교통수단, 휴대전화 통화내역, 음주 여부, 배후세력 등을 명확하게 조사해 정확한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인터넷 등에 올리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