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도 각종 사업자단체의 회장을 선거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홍보 팸플릿을 보내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나 투표율을 끌어올릴 뾰족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서 62.0%(전국 평균 68.4%)의 투표율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1998년 제2회 동시지방선거에서 43.2%(〃 52.7%), 2002년 제3회 동시지방선거에서 39.4%(〃 48.8%)의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인천은 2002년 대선에서 67.8%의 투표율로 대전(67.6%)에 간신히 앞서며 꼴찌에서 탈출(?)했으나 2004년 17대 총선에서 57.4%의 저조한 투표율로 또다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러한 역대선거 결과와 갈수록 낮아지는 투표율을 감안할 때 인천은 5.31 지방선거에서도 역대 최저 및 전국 꼴찌의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로 인해 선출직 공무원들의 대표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은 토박이가 별로 없고 호남, 충청을 중심으로 외지인들이 많아 애향심과 지역인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투표율도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금 살고 있는 인천이 내 고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올바른 일꾼을 뽑는 투표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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