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꼴찌’불명예 이번엔 벗을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17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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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근 5번 선거중 4번 전국최저 투표율 기록 인천시는 1, 2, 3회 동시지방선거와 17대 총선에서 인천이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투표율을 높일 마땅한 정책수단이 없는데다 선거관리위원회 업무여서 손을 놓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도 각종 사업자단체의 회장을 선거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홍보 팸플릿을 보내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나 투표율을 끌어올릴 뾰족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서 62.0%(전국 평균 68.4%)의 투표율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1998년 제2회 동시지방선거에서 43.2%(〃 52.7%), 2002년 제3회 동시지방선거에서 39.4%(〃 48.8%)의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인천은 2002년 대선에서 67.8%의 투표율로 대전(67.6%)에 간신히 앞서며 꼴찌에서 탈출(?)했으나 2004년 17대 총선에서 57.4%의 저조한 투표율로 또다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러한 역대선거 결과와 갈수록 낮아지는 투표율을 감안할 때 인천은 5.31 지방선거에서도 역대 최저 및 전국 꼴찌의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로 인해 선출직 공무원들의 대표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은 토박이가 별로 없고 호남, 충청을 중심으로 외지인들이 많아 애향심과 지역인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투표율도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금 살고 있는 인천이 내 고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올바른 일꾼을 뽑는 투표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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