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출산·양육지원사업 엄마들 生生 목소리 듣는다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1 0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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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랑마실 행사서 의견 수렴 후 사업 미비점 보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출산·양육 지원 사업에 대한 엄마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1일 오후 2시30분 구 아이맘플러스센터에서 '제18회 중랑마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중랑마실에서는 구에서 아이를 낳고,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사업’,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사업’, ‘아이맘플러스센터 교육프로그램’ 등 구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엄마들이 참여한다.

정책에 대해 이용자들로부터 실질적인 평가를 듣고 재정비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엄마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듣는 자리이기도 하다.

구는 이번 중랑마실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출산ㆍ양육 지원 사업들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정책 운영 방향과 새로운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출생률을 제고하고자 2018년 10월부터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를 파견하고, 서비스 이용 금액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정부와 서울시에서 산후조리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원 비용외에 본인부담금이 커 이용가능자 중 20%가 이용을 포기하고 있는 구의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사업 시행 이후 5개월간 672명이 신청,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신청자가 약 215%나 증가할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부터 방문간호사 인력 충원과 방문을 마친 가정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5주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조모임 지원 등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고 반영해, 이름만 좋은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가정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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