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T 새 노조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 아들은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KT 법무실에서, 한국당 중진 정갑윤 의원 아들은 KT 국회담당 부서에서 각각 근무했다.
KT 새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1년 김성태 딸 채용비리 당시 6명이 추가로 더 있었다는 의혹은 물론이고, 300명 공채에 35명이 청탁이었다는 보다 구체적 증언도 나왔다”면서 “(청탁자 중 자질이 되지 않는 사람을) 면접에서 탈락시킨 면접위원이 징계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낙하산 KT 경영진의 정치적 줄대기와 그 수단으로 전락한 채용비리, 그리고 그 결과로서의 통신경영 소홀과 통신대란은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오는 4월4일로 예정된 KT 청문회에서 채용비리 등 경영전반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즉각 김성태 의원과 그밖에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유력 정치인 자녀 채용비리 문제를 수사하고, KT 이사회 역시 채용비리 자체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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