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38억 편성··· 차별·소외없는 교육환경 총력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하는 등 전국 최초로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실천하는 도시로 급부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평생교육 실천을 위해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핵심공약 이행에 힘써 온 결과 2017년 무상급식 실시, 2018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시행해 왔다.
이어 올해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함으로써 지자체 주도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전국 최초 도시로 급성장해 나가고있다.
시는 올해 3대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237억97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차별과 소외 없이 다함께 배우는 교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가 차원의 무상교육 전면 실시에 한 발 앞서 올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지난해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무 협의를 끝내는 등 시행을 위한 행·재정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다.
우선 지역내 일반계 고등학교 9개교 고3학생 2750명의 수업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38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학생 1인당 지원받는 수업료는 연 140만원이다.
이 같은 수업료는 오는 4월부터 해당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수업료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또는 가족관계등록부), 부·모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각 1부, 수업료 미지급확인서(직장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해당되며 직장에서 확인)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모 또는 보호자의 직장 등으로부터 수업료를 지원받거나, 법령 등에 의해 수업료를 지원 또는 면제받는 경우에는 수업료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수업료를 1분기는 6월, 2분기는 9월, 3·4분기는 12월에 개인 스쿨뱅킹 통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에는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2021년은 고등학교 전학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급식의 사각지대인 방송통신중학교와 대안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목표로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급식지원 예산 182억6700만원을 편성했다.
시에 주소를 두고있는 타 지역 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이달부터 시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로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키우고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며 “광명시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 속에서 안전하게 배움의 권리를 누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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