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천소라 사칭女 또 다른 피해자 등장...가족 "돈 준 남자가 꼴통" 들여다보니?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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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천소라를 사칭한 여성에 대한 제보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지난번 방송한 천소라 편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또 한번 추적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내 사진이 이용됐다. 내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한 남자에게 천소라라는 이름으로 접근, 사진을 보내고 사귀자고 말하면서 돈을 갈취한 여성이 사실은 다른 사진으로 가짜 행세를 해온 것. 실제 자신의 사진이라고 말한 여성은 천소라의 목소리와는 달랐다.


또 다른 제보도 있었다. 똑같은 사진에 똑같은 수법으로 접근해 돈을 달라고 해서 보냈던 남자도 있었다. 그 역시 상대방이 자신의 이름을 천소라라고 소개했다.


지난 번 방송에서 남자와 통화할때 녹음해둔 목소리를 공개한바 있다. 그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지인이라고 알린 사람도 등장했다. 그녀는 "10년 전에도 그랬던것 같다. 저한테 '피씨방 가서 채팅해서 남자 만나자' '남자, 채팅 그게 걔한테 되게 컸죠. 그 친구가 마지막으로 다른 애들한테도 연락을 끊었던게 미국 가서 전신성혈 할거라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천소라로 행세한 실제 여성을 거주지를 찾아갔다. 그녀 대신 부친과 여동생을 만날 수 있었다. 제작진이 부친과 대화를 시도하자 부친은 "걔가 그럴 심성이 아닌데. 난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고 시치미를 뗐다.


그러나 제작진이 몰래 카메라로 부녀가 식사하는 식당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모두 녹화했다. 이때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걔네들이 미친X다. 얼굴도 못 보는데 돈을 어떻게 주냐. 꼴통들"이라며 피해자를 모욕했다. 이어 "걔가 미국에 있는데 한국 경찰이 어떻게 잡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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