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질려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것을 순리에 맡긴 채 조용하게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아홉 살 난 어린 손녀의 이야기다. 어린 손녀 이쁜이는 자꾸만 기운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하는 것이 할아버지를 위하는 것인지를 생각한다. 그리고 비록 작은 것들이지만, 해야할 일들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 가라앉은 할아버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드리는 것,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게 하는 것 등등.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어린 이쁜이는 사람이란 태어나서 자라며, 병들거나 늙어간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죽음 또한 그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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