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 당첨된 로또 복권을 갱단의 아지트에 떨어뜨리고 온다는 줄거리의 미국 영화 `벤자민 프로젝트’가 지난 4월 11일 개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중인 킬러가 복권에 당첨돼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프랑스 영화 `블리트’가 선을 보이고 있다.
몰테츠(제라드 랑방)는 조직폭력배 보스 투르크(호세 가르시아)의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철창신세를 진다. 그의 유일한 낙은 간수 레지오(브누와 폴블루드)에게 부탁해 매주 복권을 사는 것.
형기를 6주 남겨놓은 상태에서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원)의 거금에 당첨되지만 레지오의 아내 폴린(로시 드 팔마)이 복권을 지닌 채 아프리카의 자동차 랠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기 위해 떠나버리는데…
프랑스식 유머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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