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장 ‘기지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3 17:28: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지난주 매매가 0.05% 올라 서울 지역 아파트가격이 3주째 소폭 오르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조사기간 2월24∼2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보다 0.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구별로는 ▲금천(0.29%), ▲종로(0.2%), ▲영등포(0.17%), ▲용산(0.17%), ▲강동(0.16%), ▲서초(0.15%), ▲강서(0.11%), ▲관악(0.11%), ▲강남(0.1%) 등 18개구가 상승세였고 내린지역은 ▲송파(-0.22%), ▲중(-0.17%), ▲노원(-0.03%), ▲구로(-0.02%) 등 4개구에 그쳤으며 ▲도봉, ▲동작, ▲성동구는 변동이 없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주공4단지 추가부담금 문제가 불거진 영향으로 저밀도 지구재건축이 평균 0.57% 하락했으며 특히 단지별로는 신천 시영과 주공2단지 13평형이 한주간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균 0.08% 올랐으며 지역별로는 산본(-0.02%)만 떨어졌고 ▲평촌(0.12%), ▲중동(0.11%), ▲분당(0.09%), ▲일산(0.08%) 등 나머지는 모두 상승세였다.

나머지 수도권은 0.1%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의왕(-0.05%)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였으며 특히 ▲오산(0.4%), ▲수원(0.3%), ▲군포(0.28%), ▲안양(0.21%), ▲평택(0.18%), ▲과천(0.13%) 등이 강세 지역이었다.

전세가도 서울(0.15%), 신도시(0.2%), 수도권(0.1%) 등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양천(0.44%), 강서(0.42%), 영등포(0.35%) 등 강서권이 대단지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으며 강남(0.26%), 광진(0.26%), 도봉(0.25%), 성동(0.24%) 등 16개구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구(-0.32%) 등 8개구는 내림세였으며 은평구는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의 경우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아 호가 중심의 상승세지만 전세의 경우에는 일부 인기 지역에서 매물 부족 현상도 있다는게 중개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국민은행의 ‘아파트 가격 선도지역 동향조사’에서는 지난 25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전주에 비해 0.1%, 광역시는 0.4%가 각각 올라 전국적으로는 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는 서울이 0.4% 올랐으며 전국적으로도 0.4% 상승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