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부도율 90년이후 최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2 16:45: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해 416개…1%미만으로 떨어져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 부도율은 주택건설 부문을 위주로한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1%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일반건설업 373개사, 전문건설업 43개사 등 416개사로 전년도의 508개사보다 92개사가 감소했다.

지난해말 현재 전국 건설업체가 4만9308개사인 점을 감안하면 부도율은 0.84%로 2001년(건설업체수 4만7533개사)의 부도율 1.07%와 비교해 0.23%포인트 낮아졌다.

월별 부도율도 0.05∼0.09%로 0.1% 미만을 유지했다.

건설업 부도율이 1% 밑으로 떨어진 것은 5대 신도시 건설로 건설업이 호황을 누렸던 지난 1988년(0.88%), 89년(0.70%), 90년(0.53%)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부도율은 ▲91년 1.29%, ▲92년 1.67%, ▲93년 2.56%, ▲94년 2.40%, ▲95년 4.04%, ▲96년 3.16%, ▲97년 4.86%로 점차 높아지다 외환위기로 98년 7.01%로 정점에 오른 뒤 ▲99년 1.34%, ▲2000년 1.46%, ▲지난해 1.07%로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였고 저금리로 자금조달 여건도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건교부가 건설업 등록기준 등을 강화, 부실업체를 대거 퇴출시켰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90년말 6760개사에 불과했던 건설업체 수도 ▲95년말 2만2579개사, ▲2000년말 3만9801개사, ▲2001년말 4만7533개사, ▲지난해말 4만9308개사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덕적도와 강원 양구 등 전국의 섬 지역과 내륙 25곳에 생활쓰레기 소각장이 새로 건설된다.

환경부는 올 한해 동안 조성비용의 30∼50% 수준인 169억8000만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25개의 소각장을 섬과 내륙지대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소각장이 완공되는 지역은 인천의 덕적도와 대청도 및 연평도, 전남의 암태, 비금, 흑산, 임자, 신지도 등 섬 지역과 함평, 영암, 고흥, 화순, 장성, 제주도 남제주군 등이다. 또 경북의 영양, 경산, 경남 거제, 강원도 양구와 철원, 충북 증평과 충주, 아산과 보령, 전북 부안 등의 경우 내년부터 2006년 사이에 완공된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