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값 낙폭 커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4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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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작년 1월이후 처음 떨어져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다섯 차례에 걸친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과 함께 아파트 거래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올해 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강남권 소형 재건축 대상아파트를 선두로 지난 10월말부터 매매값이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아 서울 아파트값이 11월 한 달간 -0.17%를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하락했다.

올 아파트값 상승세의 주도세력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신청이 반려되면서 재건축 대상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10월 한 달간 -0.87% 하락률을 보였던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저층, 20평 이하 소형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가속되며 11월에는 -1.02%로 하락폭이 커졌다.

또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도 비수기 매도-매수세가 감소하면서 거래가 부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적정 거래시점을 타진하는 눈치보기가 만연한 가운데 실거래는 거의 없어 가격변동을 보인 개별 아파트값도 소폭 오르내림에 그쳤다. 11월 한 달간 일반 아파트값의 상승률이 0.03%에 그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10월 1.56%에 비하면 거의 변동이 없는 셈.

이와 함께 수도권(0.17%), 인천(0.41%), 신도시(0.49%) 등도 일제히 지난 10월에 비해 1%포인트 이상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김재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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