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희망과 사랑의 밑반찬 사업’ 추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7 04: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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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한부모 어머니 모임이 정성들여 밑반찬을 만들고 이를 1인 장애인가구와 홀몸노인에게 배달하는 ‘희망과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내 한부모 가족모임이 서울시가 공모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지역참여형 사업으로 보조금 2600만원을 지원받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가 주도하는 이웃 돌봄 사업으로 선정돼 재료비는 지원되지만, 모든 작업 과정은 온전히 한부모 희망 자조모임 회원 11명의 봉사로 이뤄진다.

회원들은 주 1회 소양교육을 받은 후 반찬을 만들고 직접 배달한다.

구는 사업을 위해 ▲자원봉사자 조직 구성 ▲밑반찬 제작 및 배달지원 ▲가정방문 말벗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한다.

먼저 한부모 가구 자조모임과 자원봉사자를 조직화하고, 식품 위생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보건증을 발급한다.

또한 주 1회 밑반찬 메뉴를 구성하고 조리한다.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50명의 지원대상가구를 선정해 가정으로 밑반찬을 배달한다.

특히 제철재료로 만든 밑반찬 배달로 거동이 불편하고 소화기관 기능 저하로 음식의 섭취가 힘든 고령의 홀몸노인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복한 가정상담 코칭센터 집단상담 전문가가 연 8회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조모임 회원들이 거주지 소재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구를 주 1회 방문해 안부 묻기 등 정서적 교류를 제공한다.

안부를 확인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겸하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한부모 자조모임 회원들의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과 홀몸노인들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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