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인 남성 가구 식단 개선 프로 운영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7 04: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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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인 남성 가구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행복한 반(飯) 공동부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0~64세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습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효과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근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주민건강리더 11명을 위촉하고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주민건강리더는 공동부엌 프로젝트 운영 지원과 1인 가구 발굴, 병원동행, 말벗도우미 등의 역할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사랑의 교회 ▲꿈샘누리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된다.

사랑의 교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30분에 ‘우리동네 공동부엌 및 투게더 빙고’, 꿈샘누리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 ‘건강한 맛이 짱이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5일부터는 강서평생학습관에서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존 식단의 염미도 테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평소 식습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인 가구의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해 전문 자격증을 갖춘 영양사가 맞춤형 레시피를 새롭게 제시한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 전원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느끼는 동시에 준비한 음식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강사가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지만 향후 참여자가 주도하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자살예방 프로젝트도 운영해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얍, 당뇨병 예방 교육을 진행해 건강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50~64세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한 영양평가 분석결과 다인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등 전반적인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1인 가구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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