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 외국인전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20 17:53: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미국·독일기업서 2000만달러 투자유치 평택시 청북면 소재 어연·한산 산업단지 1·2차 외국인 전용임대지구에 대한 유치가 완료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한 외국 제조업체의 도내 유치를 위해 조성했던 외국인 전용임대지구 9만8000여평 중 잔여지 5800여평에 대해 올 4/4분기에 집중적으로 투자 상담해 온 결과 독일의 W사, 미국의 B사와 2000만달러 규모로 투자키로 했다.

또 평택시 추팔임대지구 잔여지 5500여평에 대해서도 대만의 K사, 일본의 T사·N사와 활발한 투자유치 상담이 이루어져 3500여평에 1100만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이런 결과는 민선3기 손 지사의 효율적 외자유치 정책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제조업체들이 대거 유치됐다는 것은 건실한 경제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임대부지 유치 성사를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오던 임대부지 추가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2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포승산업단지에 345억원(국비 40%, 지방비 60%)이 투자돼 7만9000여평이 공급되며 2004년 하반기부터는 평택 현곡산업단지 22만평이 공급되는 등 유수한 세계적 수준의 제조업체 유치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연·한산 1차 임대지구 입주업체의 경우 2000년과 2001년에 생산된 총액이 2877억원이었으며, 이중 2374억원(82.5%) 어치 물량을 수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번 5개 기업, 3100만달러의 외자도입은 600여명의 추가고용, 선진기술 도입 등의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포승임대지구와 현곡임대지구 등에 입주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등은 경기도청 투자진흥과(031-249-2782·2765)로 문의하면 각종 외자유치 지원상담과 함께 인·허가 및 공장입지 알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 권중섭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