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닥터아파트가 회원 16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년 후 최고의 주거지를 묻는 질문에 34%의 응답자가 ‘잠실지구’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지구에 이어 ‘도곡지구(23%)’ ‘개포지구(22%)’ ‘반포지구(20%)’로 응답했다.
또 ‘서울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3%가 ‘문정·장지 등 강동지역’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22%가 ‘화곡·등촌 등 강서지역’ 18%가 ‘길음·미아 등 강북지역’이라고 답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현재 최고의 주거지는 도곡지구지만 초고층 주상복합과 고밀도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 환경과 도로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이 지역이 미래에도 최고 주거지 자리를 유지할지는 의문”이라며 “잠실지구를 10년 후 최고 주거지로 꼽은 것은 한강과 올림픽공원 등 환경 프리미엄이 높고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체계적인 재개발이 가능한 이 지역의 특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전문가들은 잠실지역이 문정·장지지구와 하남 등 주변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큰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상복합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63%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다세대주택의 급증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76%가 ‘부정적이거나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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