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당일 오후 피해 상인 등과 긴급 간담회를 여는 한편 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복구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피해규모 산정과 손해사정 등을 거친 뒤 건물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상가의 보험가입 여부 등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 손해사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시 예산으로는 지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건물철거비 등은 전남도의 재난관련 예산으로 지원받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고 주변 공간에 임시매장 설치,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제공 등 지원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정확한 피해현황이 파악돼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 우선 피해 상인들에게 필요한 임시매장 설치, 전남신보 등 관계기관을 통한 신속한 대출 지원, 현장 상담실 운영,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 앞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이 규명되고, 피해규모가 파악되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에서도 목포 먹자골목 상가 화재 수습 지원책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목포 산정동 먹자골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피해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영업활동을 재개하도록 생계지원금, 잔존물 철거비, 경영안정자금 융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생계지원금은 영업활동이 중단돼 생활이 어려워진 상인들을 위해 1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신속한 영업 재개를 위한 화재 잔존물 처리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피해 상인들이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하도록 신중앙시장 주차장에 임시 판매시설을 설치해 설 대목에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업 재개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도 전남신보를 통해 1.2%의 이자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3개 점포(11개 전소ㆍ2개 반소)가 소실되는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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