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올해 11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수는 2821개였고, 법인창업지수는 0.1% 감소해 전년 동월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11월호를 발표했다.
산업별로는 도ㆍ소매업 585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60개, 금융업 359개, IT융합 338개, 콘텐츠 127개, 바이오메디컬ㆍ녹색ㆍ디자인 및 패션 100개, 도심제조업 73개, 숙박 및 음식점업 55개, 관광ㆍMICE 50개, 그외 기타산업 774개가 창업됐다.
금융업(10.8%)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했고 도ㆍ소매업(6.9%), 바이오메디컬ㆍ녹색ㆍ디자인 및 패션(4.2%), IT융합(1.2%) 산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ㆍMICE(-16.7%), 숙박 및 음식점업(-14.1%), 도심제조업(-8.8%), 비즈니스서비스업(-6.0%), 그 외 기타산업(-5.4%), 콘텐츠(-3.8%) 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의 법인 창업은 전년 동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동남권은 크게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그외 도심권은 소폭 증가, 서북권, 동북권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 창업수는 동남권이 1103개로 가장 많고, 서남권 864개, 동북권 335개, 도심권 303개, 서북권 216개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법인 창업에서 두 번째로 창업이 많은 권역인 서남권은 전년 동월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8.3%)했으나 법인 창업 건수가 가장 많은 동남권은 가장 크게 감소(-6.7%)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1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만32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일자리 1만3273명 중 산업별 일자리 수는 도소매업(2689명)이 가장 많았고, 금융업(1870명), 숙박 및 음식점업(1831명), 비즈니스서비스업(1236명)이 뒤를 이었다.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이며 자영업자(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법인 창업 일자리 동향은 개인사업체의 고용 증감이나 기존 법인의 고용 변화를 다루지 않아 서울의 일자리 동향 전체를 대표하지는 않으며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만을 추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서울에서 법인창업이 가장 활발한 동남권과 서남권이 11월에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동남권은 관광ㆍMICE,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법인 창업 활력 저하로 감소세를 나타냈고 서남권은 관광ㆍMICE, IT융합, 금융업의 호조로 법인 창업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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