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본격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3-03 2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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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 1인 가구 수는 6만4000명이다. 그중 4만7445명(74.1%)이 전월세에 거주했으며, 특히 사회 초년생인 20~30대 전월세 거주자는 2만9272명(61.7%)에 달했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사회 초년생, 생애 첫 계약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동시에 깡통 전세,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됐다.

구에 따르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 동행 ▲주거정책 안내의 4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안심매니저는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점검, 계약 유의사항 등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나 홀로 집을 보러 가기 불안한 1인 가구와 직접 현장에 동행해 건물 내·외부 상태 등을 조언하고 필요시 계약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구는 지난 2022년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약 4개월간 119명을 지원했으며, 그중 사회 초년생 및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가 103명(87%)을 차지했다.

구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로 사전 예약 후,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구청 복지정책과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정기 운영 시간 외에 서비스를 요청한 경우는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가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월세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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