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 청소년과 함께 평화통일의 길을 찾다 [사진=최광대 기자]
[구리=최광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회장 강예석)는 10월 30일 철원군 DMZ 일원에서 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 안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과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청소년들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시작으로 DMZ 두루미 평화타운,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등 주요 안보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강예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경험은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의 평화통일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DMZ)’는 1953년 7월27일 체결된 한국전쟁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완충지역이다.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남북 각각 2km씩, 총 폭 4km에 걸쳐 있으며 서쪽 임진강 하구부터 동쪽 강원도 고성까지 약 248km에 이른다.
원칙적으로 군대와 무기 배치, 군사시설 설치가 제한되고 민간인 출입도 엄격히 통제된다. 장기간 사람의 출입과 개발이 제한되면서 산양과 두루미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분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생태·평화·안보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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