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여야, 새해 민생 예산 전격 합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2-29 1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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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성 구청장(가운데)이 소재권 의원(왼쪽), 윤판오 의원(오른쪽)과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2023년도 중구 예산 심의로 갈등을 빚던 서울 중구의회 여야가 새해 민생 예산에 전격 합의했다.


29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소재권 의원(국민의힘)과 윤판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청장실에 모여 ‘구민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중구의회 여야는 이날 공동 서명한 합의문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3년 본예산 삭감액을 추경을 통해 편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삭감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심 개발·민생예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안전·교육·문화 등의 주요 사업이 내년 추경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그간 대폭 삭감된 2023 예산과 관련, 구의회에 구민을 최우선에 두고 구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주길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여야 대표는 "침체된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여야 대표는 암울한 여건에서 구민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갈등과 반목을 넘어 대승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 1200여 중구청 직원은 구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여야의 배려와 화합이 만들어낸 희망이 중구 전체로 쏘아 올려져 2023년 새해에 다양한 정책으로 주민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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