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자원봉사센터, 비대면 홀몸노인 말벗 봉사 프로그램 운영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11 1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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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비대면 말벗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노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의 정서를 살피기 위해 홀몸노인 대상 온라인 말벗 봉사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할맘할파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노인이 1대1로 팀당 총 4회씩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청소년 10명, 노인 11명이 참여했다. 

 

대화는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회당 40분간 이뤄졌다.

 

앞서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지난 1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간호, 상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봉사자를 모집하고 2월8일부터 10일까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심리 상담법 ▲대화법 ▲말벗 실전연습 등이다.

 

이와 함께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연결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나섰다. 

 

복지관에서 파견된 생활지원사가 노인 자택을 방문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온라인 말벗 손주와 같이 세대를 잇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조예선 구 자원봉사센터장은 "비대면 시대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온라인 소통을 경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에게는 기성세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프로그램 기획 취지를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소통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봉사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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