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반납기 설치 운영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1-21 17: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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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회용 컵 반납기.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친환경 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구청 카페에 다회용 컵 반납기를 설치 및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청 커피전문점(카페95)은 정부 공공기관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및 카페 1회용품 사용 제한 등 정책 시행으로 지난 1월16일부터 1회용품 사용이 전면 제한됐다.

이에 구는 카페 매장 내에 다회용 컵 반납기 2대를 설치, ‘1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에 나섰다.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사용한 빈 컵을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면 이를 전문업체에서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후 다시 카페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면서 부과된 보증금(1,000원)은 현금 또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해피해빗 포인트, 티머니, 페이코 등으로 반납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

2022년 구청 카페에서 사용된 1회용 컵은 하루 평균 200여컵으로, 이를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면 연간 22,994㎏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텀블러를 가져와 이용하는 손님 비율이 전체 손님의 약 18%에 불과했던 만큼, 다회용 컵 도입으로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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