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파 대비 버스정류장 '따숨 쉼터' 및 '온열의자' 가동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1-18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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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따숨 쉼터 및 온열의자.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버스정류장 '따숨 쉼터'와 '온열의자' 가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따숨 쉼터와 온열의자는 2018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설치를 시작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매년 확대 운영해 왔다.

 

먼저 지역내 버스정류장 총 501곳 중 320곳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이달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3년 4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가동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온열의자는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가로 203cm, 세로 33cm 크기의 내구성이 강한 이중강화 유리로 돼 있으며,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열전도율이 높고 최소 전력만으로 열을 내어 표면온도가 35도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따숨 쉼터는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보행자의 보행에 지장이 적은 정류소 107곳에 설치한다.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 4월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는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해 외부 시야를 확보하고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으며,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이다.

 

74곳은 버스승차대 일체형 형태인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고, 33곳은 설치·철거·관리가 용이하도록 일정한 규격으로 신규 제작했다. 

 

특히 따숨쉼터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으며, 체감온도도 5~10도 더 높아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온열의자에 앉아 추운 몸을 녹이고, 마음도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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