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취임 첫날 공식 업무 시작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7-01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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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취약지·화재발생지 점검 등 현장순찰
▲ 취임 첫날 김길성 중구청장이 약수동 침수취약지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침수취약지와 화재 발생지를 점검하는 등 현장순찰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출근 직후 중구청 5층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풍수해 대비상황 브리핑을 가졌다.

이후 곧바로 침수 취약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급경사로와 주민 거주지가 인접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응봉근린공원 절개지와 남산 자락 위험시설을 찾아 토사 유출 방지망 등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동국대 빗물저류조를 찾아 충분한 용량의 빗물 저장공간이 확보되었는지도 점검했다. 골목길마다 빗물받이를 확인하며 배수상태를 살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한 명동 소재 빌딩을 찾았다. 김 구청장은 피해 규모를 직접 확인하고 소방관을 위한 냉풍기, 얼음생수 300병을 지원했다.


김 구청장은 "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시설 등 침수취약시설 540개소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화재발생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도 힘쓸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김길성 구청장이 1일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청)

이날 오후 3시엔 충무아트센터 대강당에서 김 구청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지상욱 당협위원장, 박성준 국회의원, 최명옥 인수위원장, 정동일 자문위원장, 시·구의원, 중구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어린이, 청년,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주민이 김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을 5분 영상으로 담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5가지 구정 방향 ▲숲·사람·건물이 하나되는 중구 ▲남녀노소 행복한 복지 중구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 중구 ▲활기가 넘치는 경제 중구 ▲구민이 주인되는 중구를 제시하며, 민선8기에는 중구가 명실상부한 서울의 중심다운 위상을 갖춘 곳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구민과 직원 등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김 구청장은 "뜨거운 성원으로 저를 구청장의 자리에 세워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2만 2000 구민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염원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나뉜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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