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5일부터 온기텐트 설치·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2-01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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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회 점검·청소
▲ 영등포 온기텐트 설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5일~2023년 3월10일 온기텐트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온기텐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추위와 강설, 강풍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로, 야외에 머무는 동안 잠시나마 언 몸을 녹일 수 있어 이용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년간 텐트 운영을 중단했으나, 올겨울 예년보다 춥고 기상 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해 겨울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온기텐트는 기존 26곳에서 2곳을 확대 설치해 총 28곳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영등포시장과 당산공원 앞, 여의도역 6번 출구, 신길역 1번 출구 등 보행자가 많고 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주변 버스정류장 위주로 선정했다.

크기는 길이 3m, 폭 1.5m 규모로 보행과 버스 승·하차에 방해되지 않도록 설치한다. 또 내부에는 이용자가 앉을 수 있는 간이의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을 가입하고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점검 및 내부 청소를 한다.

구 관계자는 “온기텐트가 추위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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