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 맞아 특별 안전점검 실시··· 경찰 및 소방 공유체계 마련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1-27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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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관광특구 일대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해당 지역에 밀집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홍대거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폐쇄회로(CC)TV 관제 강화 ▲안전점검 및 질서유지 캠페인 ▲ 위험상황 발생 시 긴급 상황전파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검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이어 28일, 오는 12월2일, 23~24일, 30~31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공무원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및 명예관광보안관 등 총 420명의 점검인원이 1일 60여명씩 조를 구성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특히 구는 군중 밀집상황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홍대 다중 인파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와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 구청 종합상황실 및 특별점검반 등에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야간 시간 동안 골목길, 비탈길 등 군중이 밀집할 경우 위험한 곳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질서유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효율적인 상황파악 및 인력배치를 위해 홍대 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누는 담당 구역제를 실시한다. 

 

이후 인파가 몰려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인파 유입 차단 및 우회로 등을 신속하게 안내해 인파를 분산토록 조치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마포경찰서 및 마포소방서와 공유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전 국민을 애통에 빠지게 한 이태원 사고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마포구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 방지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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