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민원인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6-27 17: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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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민원실에서 비상상황을 대비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구로구가 최근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의 상황에서 공무원을 보호함과 동시에 민원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구는 신고반과 대피반, 경계반, 구호반 등 비상대응반을 편성했으며, 공무원, 청원경찰, 구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언어폭력 시 녹음 ▲‘112 안심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이같은 모의훈련을 16개 동주민센터에서도 반기별 1회 이상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이 직원들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심리·법률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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