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 산책로에 악취저감장치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2-14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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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설치 완료
▲ 스마트 하수 악취제거 시스템 설치 후 조감도.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우이천 산책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잡기 위해 시비 10억원을 투입, 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이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곳곳에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는 구의 대표적인 자연공간이지만 주변 하수관과 토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구민들의 많은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악취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하수 중에 용존 형태로 존재하는 황화수소 메탄류, 암모니아 등 악취 물질이 대기 중에 가스 형태로 발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첨착활성탄에 다공성 촉매를 배합한 흡착분해제를 이용해 악취가스를 처리하는 신공법과 수문 자중에 의한 완전 밀폐 방식으로 우수토실의 악취 차단에 나선다.

강우시에는 부력에 의해 자동개방 되는 밀폐형 악취차단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산책로 주변의 악취 해결을 위해 우이천에서는 최초로 가오천과 우이천 합류부인 쌍한교 주변과 화계천, 강북소방서 건너편 등 우이천 산책로 주변 6곳에 시범적으로 악취저감시설을 오는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수변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시범 설치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서울시 및 전국으로 공유해 명품 수변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강북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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