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첫 삽

박병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1-12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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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産團내 6만6116㎡ 규모로 2024년부터 양산 돌입

고용유발효과 8200여명··· 생산 유발 7000억 기대

[구미=박병상 기자] 대한민국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이 마침내 착공식을 갖고 배터리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11일 오전 10시 구미코에서 ‘상생의 미래, 구미가 당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착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 6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을 축하했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내 부지 6만6116㎡(2만평), 건물 연면적 약 7만5900㎡(약 2만3000평)로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 BCM은 직접고용 187명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채용하게 되며, 고용 유발효과 8200여명, 생산 유발효과 70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 차례에 걸쳐 투자협약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고용ㆍ투자, 상생협약을 구체화하는 노력 끝에 지난 12월29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 국가산단 50년 무상제공,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 조성(60억원), 상생협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쓴다.

구미형 일자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을 강화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서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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