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공유센터 거점배송지 확대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8-31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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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측정기등 공유물품 다양화
생활용품 저렴하게 대여
▲ 성동공유센터 외부 전경.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공유 가치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성동공유센터(행당동)'를 거점배송지 신규 설치와 공유물품 확대로 운영을 내실화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7년 개관한 성동공유센터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단독공유센터로, 260여종 77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 최근 강조되는 환경 문제 대처와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에도 부합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실생활에서 필요하지만 고가의 물품으로 구비하기 어렵거나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구는 먼저, 기존 5곳이었던 거점배송지를 올해 5곳을 추가해 도선동(2곳), 옥수동(2곳), 성수동(3곳), 금호동·마장동·사근동(각 1곳)에 총 10곳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구청에서 개최된 '성동공유센터 거점배송지 현판기념식'에서 성동공유센터와 거점배송지 10곳의 기관장들에게 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여물품도 주민의견을 수렴해 다양화했다.

기존 공유물품사업 등에서 주로 대여되던 전동드릴과 발전기 등의 공구 뿐만 아니라 모임이나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향기기나 탁구대 등 주민의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품목들이 성동공유센터에 마련돼 있다.

특히 '불법카메라(몰카) 탐지장비'와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라돈 측정기' 등을 공유해 안전을 걱정하는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캠핑 수요 증가에 따라 확대한 텐트나 간이 테이블 등 캠핑 물품 대여도 인기다.

최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로 마련한 '로봇창문닦이'도 인기 공유 물품 중 하나다.

시중에서 10만원대에 거래되는 물품이지만 공유센터에서는 2000원의 대여비용만 내면 편리하게 창문닦이를 대여해서 고층 아파트의 유리창 외부도 청소할 수 있다.

물품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물품을 예약하면 신청한 날짜에 맞춰 가까운 거점지로 공유물품이 배송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공유센터는 서울에서 유일한 단독 공유센터로 공구, 캠핑,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공유되고 있는데, 구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거점배송 확대로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덜어 함께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가치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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