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총 2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3개월의 평가기간을 거쳐 구를 포함 전국에서 총 8개의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구의 문화도시 비전은 '스마트 문화도시'로, 구정 방향인 스마트 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하는 전략이다.
스마트 문화도시란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를 활용해 문화 접근성을 높여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지난 몇 년간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구민, 관련기관 및 단체, 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으며 성동의 미래상을 구체화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스마트문화도시 포럼을 진행해 기업, 공공기관 총 46곳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기업과 함께 경쟁력 있는 도시브랜드 구축 및 지속가능한 문화파트너십 형성을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그 결과 ▲24시간 365일 스마트문화편의점 ▲크리에이티브 로컬 페스타 성수 ▲글로벌 K-컬쳐스쿨 등 20여개 사업을 발굴해 이번 예비문화도시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문화도시만의 차별점은 바로 기업이 구민과 함께 문화도시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는 점이다.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르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SM, 케이팝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서울웹툰아카데미 등 수많은 문화예술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구는 이들 기업과 구민을 핵심 협력주체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예술, 사회혁신 기업 등 세상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문화기업이 기존 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조해 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예비문화도시는 향후 1년간 사업을 추진한 후 심사를 거쳐 오는 2023년 10월에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문화도시 지정 시 국·시비를 지원 받아 총 2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예비문화도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제 성동구를 스마트 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해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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