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민원인 목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4-18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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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 폭행 및 특이사항 대비 민원실 모의훈련 진행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 폭행 및 특이사항에 대비해 최근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민원업무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한 민원실 비상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으로부터 주민들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인이 상담 도중 상대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과 기물파손까지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맡은 역할별로 민원인의 진정을 유도하고 고지 후 상담내용 녹음, 인근 지구대로 연결되는 비상벨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보호,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절차에 따른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2022년 입사 신입 직원은 "모의훈련이 민원담당공무원의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지금 응대하고 있는 직원은 여러분의 가족 중 한사람일 수 있습니다'라는 민원실 안내문구 처럼 서로 존중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및 구민 모두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에서는 특이민원 발생이 빈번한 구청 5개 부서와 20개 주민센터에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이며, 폐쇄회로(CC)TV 설치, 녹음전화, 청원경찰 배치 등 주민들과 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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