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북한 음식문화 요리교실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6-18 2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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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7~11월 북한의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 ‘평화를 요리합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를 요리합니다’는 체험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으로, 북한 전통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했다.

 

요리교실은 7~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2시간 동안 영등포동 소재 한솔요리아카데미(경인로 829)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부 강사는 북한 출신 선생님으로 실제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 대한 생생한 설명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업은 5개월 동안 총 5개 기수로 진행되며, 각 기수별 수강료는 1만 원에 4회 강습이 진행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성인 및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로 7·9·11월에는 성인 및 청소년을, 8·10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특히 청소년은 친구 또는 형제와 함께 2인 1조 참가가 가능하다.

 

학습 메뉴는 계절을 고려해 결정했다. 7~9월 북한 여름철 음식인 ▲황해도 고기전, 부추김치 ▲개성무찜, 닭가슴살 쟁반국수 ▲초계탕 ▲가지순대를, 10~11월 겨울철 음식인 ▲만경찜닭 ▲원산잡채 ▲평양온반 ▲어복쟁반 등을 만들 예정이다.

 

수강생은 기수별로 매월 15~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기(7월) 수강생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고, 수강료 1만 원을 납부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분단 이후 낯선 북한의 문화를 음식을 통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요리 수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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