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 안전점검단 꾸려 도로시설물 현황 확인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24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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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강화
▲ 지난 22일 새말교 위에서 김광숙씨가 위찬우 주무관에게 현장 점검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로시설물 중대시민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주민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점검단 운영에 앞서 구는 지난 17일 ▲이촌동(이촌고가차도) ▲후암동(도닥다리교, 새말교) ▲청파동(서계교) ▲용문동(백범교) ▲한강로동(용산제1·2유수지, 신용산지하차도) ▲이태원동(이태원초옹벽) ▲한남동(한남외인주택 앞 옹벽, 한남대교 북단 옹벽, 한남동 772-1 옹벽) ▲용문동(효창원로 옹벽)에 위치해 있는 도로교량, 도로터널, 도로옹벽 등 도로시설물 12곳에 대해 시설물 인근 거주 주민을 안전점검 담당으로 지정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단원들에게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시설물 특징에 따라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 위험 확인 시 신고 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도닥다리교·새말교 안전점검 담당 김광숙씨(후암동, 65세)는 "현장교육을 받고 나니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잘 알게 됐다"며 "새말교는 정비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아 안전해보이지만 가파른 계단에 부착된 논슬립, 난간은 훼손이 쉬우니 자주 살피겠다"고 전했다.

교육을 마친 후 안전점검단은 오는 4월부터 평소 생활반경 안에 있는 공공시설물 안전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다.

위험요소 발견 시 담당에 즉각 알리고 분기별로 정기점검 조서를 제출한다.

아울러 중대시민재해 담당 공무원은 안전점검단이 알린 위험사항, 정기점검 조서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 후 신속하게 조치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예방활동은 사고를 방지하는 기본이다. 주민 분들이 안전점검단이 돼 살펴주신다면 저희가 미처 놓치는 곳도 구석구석 살필 수 있고 실시간 위험 상황도 즉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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