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동 방치된 빈집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24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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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주민의견 접수
내달 착공·6월 완공키로
▲ 공덕동 내 방치된 빈집(좌)과 철거 후 사업 예상 조감도(우).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공덕동에 방치된 빈집을 허물고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악화된 주거환경 개선 목적으로 단독·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 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시에 빈집 활용 계획을 제출했고,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1월 해당 빈집 철거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공덕동 내 빌라가 밀집된 2곳(공덕동 6-7, 6-8)의 대지면적 6.3평(21㎡) 규모에 방치된 쓰레기 대신 외벽과 바닥에 벽화를 그려 공공 설치물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유선전화, 이메일 등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받고 있고, 지난 22일 사업 현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더불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터 이름을 주민공모로 선정함과 동시에 바닥에 그려질 놀이 그림 벽화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공터 주변 옹벽 수리를 시작으로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주거환경 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빈집 프로젝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주변 경관을 해쳤던 공간이 주민이 여유를 찾는 화사한 곳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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