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9월까지 폭염 정보 모니터링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26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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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방문간호사 배치·합동 하천순찰단 구성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도··· 빗물펌프장 보수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구로구가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9월30일까지 '상황관리대책팀'을 운영함으로써 폭염에 대비한다. 폭염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구에 지정된 재난도우미를 통해 주민과 관련기관 등에 전파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된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반, 시설대책반 등으로 구성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시설 관리 등을 총괄한다.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오후 2~4시)를 운영하고, 가스, 주유소 공급시설 등 위험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및 교육도 실시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돌봄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으로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생활지원사를 통해 긴밀한 연락체계도 구축했으며, 무료 도시락 배달, 방문간호사 배치 등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대형교차로 또는 사거리 등 주요 간선도로변 횡단보도 등 총 144곳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올해는 7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에 물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풍수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비상발령 단계에 따라 총 3단계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특히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에 7개의 실무반을 투입함으로써 호우, 강풍 등 특보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에 온 힘을 다한다.

호우 특보 시 하천 고립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림천에는 진출입 차단기 총 18대를 운영한다. 경보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자동경보시설도 목감천, 도림천, 안양천 등 8곳에 설치했다.

또한 구청, 경찰,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경 합동 '하천순찰단'도 구성해 비상 시 하천 통제, 주민 안내 등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구는 1428가구의 침수방지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470가구를 중점 침수취약가구로 지정해 돌봄공무원 279명과 1대1 매칭을 완료했다.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 역시 정비를 완료했다. 사면시설, 빗물펌프장 등 수방 시설물도 점검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으로 보수·보강을 실시했다.

구는 식중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위생 분야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내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횟집 등 1000곳을 집중 점검함과 동시에 영업주, 급식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택가, 하수구, 하천변, 쓰레기처리장, 숲 주변 등 모기발생 취약 지점을 중점 소독한다. 종합병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시설을 대상으로 청소, 소독을 실시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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