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약령시 세계한방문화축제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2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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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채비빔밥 나눠 먹고 무료 진료도
보제원 제향의례 거행도
▲ ‘제32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세계한방문화축제’에서 열린 비빔밥 퍼포먼스에 참석한 최동민 구청장(가운데)가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최근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보제원의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제32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세계한방문화축제’가 열렸다.


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 지원, KB국민은행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령중앙로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방 무료 진료와 투약이 이뤄졌다.

오전에는 보제원 제향의례를 거행하고, 최동민 구청장과 참석자들이 대형 그릇에 한방산채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과 나눴으며, 오후에는 약령중앙로 무대에서 개막식과 문화공연이 열렸으며 방문객들은 거리의 한방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 구청장은 “서울약령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문화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한의약 복합문화시설로, 전통 한의약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한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10월27일 개관했다.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46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4㎡,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통 한옥 양식을 반영한 건축물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과 조선시대 의료구휼기관인 보제원의 이름을 딴 한방체험시설, 약초 족욕장, 약선음식체험관, 한방뷰티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에서는 한약재와 전통 의료기구, 한의학 관련 유물을 전시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방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에는 199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갖췄다. 서울약령시의 한방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결하는 거점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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