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수 지구단위계획 대상 구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8년 만에 재정비해 오는 9월 고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9월1일 관련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3·6호선)을 중심으로 동호로와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이다. 해당 면적은 약 16만9000㎡로, 대로변에는 음식점, 편의점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고 배후에는 주거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의 골자는 환경 개선을 가로막던 개발규제 완화다.
우선 건축물 높이 제한을 대로변은 기존 최고 50m에서 60m까지, 이면부 주거지는 기존 20m에서 30m까지 조정했다. 필지당 최대개발규모도 대로변은 기존 1300㎡에서 1500㎡, 이면부는 기존 600㎡에서 700㎡까지 늘렸다.
또한 다소 엄격했던 소유자 간 공동개발도 최소화해 개발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대로변에 공연장이나 전시장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물 권장 용도를 조정하는 등 역세권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구 동부권은 전체 구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지다. 그중에서도 약수사거리는 이동거점인 약수역이 있어 구의 핵심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약수사거리의 개발 흐름은 민선 8기 김길성 구청장이 취임하며 급변했다.
구에 따르면 2001년에 처음 결정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은 그동안 두 차례 변경됐으나 지역 개발을 뒷받침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는 계획 방향성 정비 활성화보다 소극적 관리 차원에 머물렀기 때문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침체된 도심에 1년 365일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산로변 개발규제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결국 이러한 정책 의지는 해당 계획의 세 번째 재정비 과정에 반영됐다. 구는 이미 주민공람을 마친 재정비안을 다시 손본 끝에 지난 7월 말 서울시에서 해당 계획을 승인받았다.
구는 9월1일 오후 7시 약수동 청소년센터에서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9월7일까지 주민 공람을 다시 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역세권 개발 기초정보와 이와 관련한 향후 구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다산로변 고밀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는 만큼, 완화 폭이 더 늘어나도록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꾸준히 보완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약수사거리는 중구를 대표하는 얼굴임에도 오랜 시간 발이 묶여 있었다"면서 "역세권 복합개발과 노후 주거지 개선에 활력을 부여할 이번 약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지역 발전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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