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지역 주변 3주간 집중 방제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역내 첫 말라리아 군집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9일자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으며, 질병관리청, 경기도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합동 역학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 군집 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추정 감염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공동 노출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발생 지역 주변에 주 2회, 3주간 집중 방제와 신속진단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말라리아 경보는 군집 사례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시는 평소 촘촘한 감시 체계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해 왔으며, 이번에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감염 경로와 위험 요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추가 환자 발생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나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활동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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