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열대야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쉼터 안전숙소 운영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7-04 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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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호텔과 협약··· 노인에 객실 무료 제공
▲ 용산구 무더위쉼터 안전숙소 뉴월드호텔.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 여름철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7~8월 두 달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뉴월드호텔(한강대로84길 21-13)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7개 객실을 무더위 안전 쉼터로 활용한다.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안전숙소 지원 대상은 홀몸·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인 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이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및 찾동 간호사를 통해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

이후 안전숙소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확인증을 지참하고 객실을 이용하면 된다.

폭염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최대 3박 연속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확인증에 명시된 이용기간 숙박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주민등록등본상 가족구성원일 경우 1객실 내 최대 2인 숙박 가능하며, 단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시 이용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먼저 확인증을 발급 받고 이용하셔야 지원 받을 수 있다"며 "선 이용 후 확인증 발급받은 경우 숙박비 지원이 안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구는 오는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0월까지 그늘막도 운영한다.

어르신 무더위 일반 쉼터 110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쉼터 21곳은 폭염특보 발효 시 주말·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늘막 98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설치돼 주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돕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해 최악의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 그늘막 운영은 물론 도심 내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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