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추석 대목 한우 매출액 39.1억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9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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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일 실적 작년比 4억 줄어
산지 가격은 최대 48% 급상승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지역 한우 산지 가격이 지난 추석 전 기준으로 지난 2025년보다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시장에서는 전국적인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지역 한우 판매업체의 추석 매출은 지난 2025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이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 거래가격과 관내 주요 한우 판매업체의 추석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 강진가축시장에서 거래된 한우 송아지와 임신우, 비육우 가격이 모두 2025년보다 상승했다.

송아지 암컷 평균가격은 428만3000원으로 2025년 304만7000원보다 41% 올랐으며, 수송아지는 556만3000원으로 20% 상승했다.

임신우는 683만2000원으로 2025년 461만9000원보다 4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육우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비육 암소 생체가격은 ㎏당 1만2036원으로 2025년 9216원보다 31% 올랐으며, 비육 수소 지육가격은 ㎏당 2만5089원으로 2025년 2만386원보다 23% 상승했다.

반면 소비시장에서는 산지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군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내 주요 한우 판매업체 4곳의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우 판매액은 모두 39억1300만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 43억3000만원보다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한우 산지가격 상승과 전국적인 할인행사가 함께 나타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업체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진한우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소비와 외부 판매를 확대해 한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유통·판매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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