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성료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0-18 1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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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재현하는 새우젓 축제 본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새우젓을 주제로 한 새우잡기, 새우젓 담그기, 새우젓 김장담그기 등이었다.

또한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착한콘서트, K-팝 레전드 연대기 공연, 트롯 가요제에는 이찬원, 김경호, 박미경, 김흥국 박상민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국 15개 지역(경북 예천, 전북 고창, 충남 청양, 전남 완도 등)이 참여해 과일, 잡곡, 김, 장류 및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곳 16개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6억 원, 6개 먹거리 장터부스와 3개 푸드트럭 등에서는 4억 원의 수익을 각각 올렸다.

판매와 관련해 새우젓 장터에서 판매된 새우젓은 축제 전날, 전문가의 국산제품 검수 후 축제장에 입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총 6명의 주부평가단이 현장에서 가격과 품질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먹거리 안전과 품질관리에 온 힘을 쏟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약 72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고, 17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현재 우리 마포구의 최대 현안인 소각장 입지선정 철회를 위한 활동 때문에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열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포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설문결과 개최를 원한다는 주민이 훨씬 더 많아, 이를 반영해 축제를 열게 됐다”면서 “이렇게 많은 주민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시고 신나게 즐겨주시고, 큰 사고 없이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내년 역시 더욱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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