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0일부터 루미나리에 축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7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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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가을 석촌호수서 추억 만들길"
LED 조형물 설치
▲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석촌호수 동·서호 일대에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인 축제는 'Promise, Love & Destiny'를 주제로 호수 둘레 2.5km 산책로를 빛 조형물로 꾸민다. 동호에는 터널과 아치 형태의 조명시설, 한호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서호 '더 스피어' 주변에는 하트 모양의 LED 조형물을 설치한다. 지난해 축제 방문객은 289만명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6시30분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테너 강신주와 소프라노 김은정, 걸그룹 아워벌스데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공연하며 점등 행사와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31일과 11월1일 오후 5~7시에는 재즈·하프 연주와 마술쇼 등이 열리고, 30일부터 11월1일까지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빛으로 물든 석촌호수를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석촌호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둘레 약 2.5km, 면적 21만7850㎡의 도심 호수공원이다.

과거 송파나루터가 있던 한강의 물길이 1971년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으로 바뀌면서 형성됐으며, 1981년 산책로와 녹지, 쉼터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됐다.

2001년부터 수질개선과 주변 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됐으며,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봄철 벚꽃축제를 비롯해 계절별 문화행사와 야외 전시 등이 열리는 송파구의 관광명소이자 주민 휴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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