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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관계자가 홀몸노인에게 '도로명주소 SOS스티커'를 배포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1인가구 1만1000가구에 실내용 '도로명주소 SOS스티커' 배부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없는 1인가구는 자택 내 낙상,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집 주소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잘 인지하고 있는 긴급연락처도 생각나지 않아 신고가 지연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치 않은 노인 1인가구에게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주소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
스티커는 가로 15cm, 세로 16cm 크기이며, 노인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큰 글씨체로 제작해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 벽면이나 냉장고, TV 옆에 붙일 수 있도록 자석 및 스티커를 별도 부착했다.
특히 스티커에는 해당 가구의 도로명주소 외에 119, 112, 129(보건복지부 상담센터), 1533-1179(병원 안심동행)의 전화번호가 적혀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 등 보호자의 긴급연락처를 직접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스티커는 동 복지플래너, 복지통장을 통해 직접 1인가구에게 안내문과 함께 전달했으며, 전달 시 노인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유용한 시간이 됐다.
아울러 구는 주소가 공란인 스티커도 준비해 구로 전입한 노인이나 도로명주소 스티커가 필요한 구민들에게도 배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위급상황 시 꼭 필요한 도로명주소 스티커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편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인가구의 건강한 일상을 위하여 성동구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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