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 피해지역 장학생 223명 모집··· 총 3억7000여만원 지급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0-05 15: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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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가 주택가 위를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장학생' 223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주민체감형 지원대책이며, 총 3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대상은 5일 기준 구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인 신월1~7동과 신정 1·3·7동(70웨클 이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단, 2020~2021년 한국공항공사 또는 구에서 지급한 관련 장학금의 기수혜자와 휴학생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항소음 대책지역 거주 여부 확인은 ‘공항소음정보시스템 포털’의 소음지도를 참고하거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장학금은 소음가중치를 반영한 동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점수산정기준인 거주기간(95점)과 다자녀 가정(5점) 항목에 의거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시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구는 오는 11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점수산정 과정을 거쳐 지급대상을 선발해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소음대책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장학생 선발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소음 피해지역 주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923명을 대상으로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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